<왜 우리는 전통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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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성유전학’이라는 신과학이 등장한 덕분에 우리의 건강을 단순히 개인적 수준에서 생각하는 것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이다. 건강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몸을 기준으로 이를테면 ‘기분이 좋다’, ‘지금 체중이 딱 좋다’, ‘잘 지내고 있다’는 식으로 판단한다. 후성유전학은 우리 유전자가 몸처럼 건강하거나 아플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본인의 유전자가 건강하다면 그러한 건강이 자녀들에게 전해진다. 본인의 유전자가 병약하다면 그러한 병약함 또한 유전될 수 있다. 후성유전학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장기적인 시간표 안에 넣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자녀의 모든 것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해할 수 있다. 외모까지도 말이다. 이제 우리는 올바른 음식 섭취로 게놈을 어떻게 조정해 자녀들에게 성공의 기회를 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른바 ‘인간의 식단’이라는 것에 대해 광범위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음식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눈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서는 칼로리 계산이나 탄수화물 대 단백질 대 지방의 완벽한 비율을 찾기 위해 애쓰지 않을 것이다. 이런 용어는 쓸모가 없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음식은 언어와 같아서 체내 모든 조직을 그 음식 각각의 자연과 연결해주는 정보를 끊임없이 흘려보낸다. 원천이 좋을수록 세포에 전달하는 메시지는 덜 손상되고, 건강은 더 좋아진다. 탁 트인 곳에서 풀을 뜯으며 자란 소의 고기를 적당히 익혀 먹으면, 그 소의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소가 먹은 풀의 건강 정보 그리고 그 풀이 자란 흙의 정보까지 얻는 셈이다. 스테이크나 생선, 당근이 내 몸에 좋은지 알고 싶다면 그것들이 어떤 자연계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그 정보가 대체로 온전한지 자문해보라. 그렇게 하려면 먹이사슬을 한 단계씩 거슬러 올라가 땅속 혹은 바닷속의 생태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이것은 또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을 다룬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출산으로 최적의 건강이라는 유산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수천 년 동안 의존해온 영양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적인 것들 간의 공통점을 최초로 규명하고 설명한다. 여러분은 건강과 관련해서는 비밀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건강해지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고 약물 치료에서 벗어나는 것,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것, 나이가 들어서도 아주 날카로운 정신력을 간직하는 것, 심지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녀를 갖는 것 따위는 모두 인간이 스스로를 제어한다면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고 또 경험해야 마땅한 일들이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올바른 정보로 무장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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