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슈터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돈, 정치, 경제 이야기 첫번째 - 일단 10억을(펀글)
아버지에게는 닮고 싶은 <멘토>가 네 분 계신다. 오늘은 그 중들에 한 분을 소개하면서 세 번째 테마....<돈, 경제, 정치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얼마 전 국세청에서 그분의 재산이 수년간에 걸쳐 급격하게 불어난 것에 대해 혹시 증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세무조사를 나온 적이 있었다. 물론, 국세청이 분석한 결과 증여가 아닌 스스로 벌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 사실 번 돈이 훨씬 더 많았었다. 국세청이 놀랄 정도로 급격한 자산증식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건재야...부자에게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단다. 부모가 부자라서 그냥 얼떨결에 부자가 된 경우가 있고, 스스로 부자가 된 경우... 물론 부모가 부자라서 얼떨결에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부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 그 부를 지켜낼 수 있겠지만 부자로서의 자질이 없다면 그 부를 지켜내지 못한다. 결국 지금 현재 부자인 사람은 부를 물려받았건 아니면 스스로 만들었건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간혹 부자들이 그저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무척 잘못된 생각이다. 아버지의 직업상 늘 부자들을 많이 만날 수밖에 없는데, 부자들은 대부분 부자의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지 어쩌다가 단지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만약 너희가 부자들의 생각과 행동 양식을 잘 익히고 따라할 수만 있다면 너희들 역시 부자로 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오늘 하루에 모두 다 말해줄 수는 없고...오늘은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말해주마. 멘토 중에 한 분이 아버지에게 해 주셨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먼저 10억 원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10억 원이라는 것은 주거용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을 말한다. 10억 원을 만들기 전까지는 차도 사지 말고 집도 사지 말고 명품백도 사지 말고 구닥다리 휴대폰도 바꾸지 말고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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