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이야기> 다이제스트
* 대충 훑어보기 리처드 파인만은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이지만, 21세기인들이 더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는 1918년 미국 뉴욕의 작은 마을인 파 락어웨이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갔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복잡한 물리법칙을 자신만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 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과학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후 그는 양자전기역학을 완성하여 노벨 물리학상 을 수상하였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일에 눈을 돌렸다. 한편 자유인으로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과 같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살다가 198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에는 천방지축 같지만 질서정연한 매력을 가진 21세기 창조적 인재의 원형 인 리처드 파인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수한 과학적 업적을 쌓고 그 업적으로 과학을 발전시킨 과학자 파인만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 장난기가 가득하고 늘 호기심으로 넘쳐났던 사람, 끊임없이 상상하고 눈앞에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 파인만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리처드 파인만과 같은 창조적 인재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 책은 그 힘을 파인만의 자유분방한 삶 에서 찾고 있다. 자유는 파인만이 늘 추구했던 가치이자 바람이었다. 파인만은 어떤 강요나 의무 같은 게 자신을 얽매는 것을 싫어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하고 말았다. 남들이 뭐라 하든 그저 재미있게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원리를 찾았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몸담은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음악, 미술 등)에도 관심을 갖고 그 속에...